안녕하세요 " 집돌이의 꿀팁" 입니다
이제 2023 프로야구가 다 끝나고 현재 스토브 리그에 접어들었습니다.
그래서 전에 이어서 다시 팀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8번째 팀은 키움 히어로즈 입니다.
키움 히어로즈는 (주) 서울히어로즈에서 운영하는 KBO 리그 소속 프로 야구단입니다.
연고지는 서울특별시로 두산 베어스, LG 트윈스와 연고지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홈구장은 서울특별시 구로구 코척동에 위치한 고척 스카이돔입니다.
2008년 KBO의 제 10구단으로 창단했다.
현대 유니콘스를 해체 후 재창단한 구단으로 현대의 선수단, 프런트, 지명권을 승계하고 출발했다고 합니다.
한국 프로야구에서 유일무이한 형태로 운영되는 구단입니다.
다른 구단은 대형 기업의 자기업이자 계열사에 가까워 모기업의 이름으로 구단명으로 사용하지만
본 구단은 구단 자체가 하나의 단일 사업체이며 '히어로즈'라는 구단명만 유지한 채
그 앞에 후원사의 이름을 구단명으로달아주는 독특한 사업 모델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주력 후원사가 어디냐에 따라 구단명이 달라진다.
그래서 2년마다 후원기업과 재계약을 할 때가 다가오면 팬들은 구단명이 원할머니 히어로즈 같은게 될까봐
멘붕한다고 합니다.
물론 재계약에 성공할 시 안도감에 똑같이 멘붕한다고 합니다.
한 떄 네이밍 스폰스였던 우리담배가 후원 중단을 선언한 이후 2010년 이전까지 네이밍 스폰서를
찾지 못해 그냥 '히어로즈'라고 하거나 '서울 히어로즈'라고 한 적도 있다.
그래서 2008년 창단 이후 구단 이름이 3번이나 변경되었는데, 이는 상청태현과 함께
KBO 리그 역사상 가장 많이 구단명을 변경한 사례입니다.
이런 사정이 있기에 상대적으로 재정 상태가 좋지 않지만 그렇다고 적자인 것은 아니다.
이미 2014년 적자가 2억 6000만원에 불과했을 정도로 개선되었고
2016년에는 흑자로 전환했습니다.
2014년부터는 한국프로야구 역사상 최초로 1군과 2군(고양 히어로즈)의 이름을 구분한다고 합니다.
지방 자치단체(경기도 고양시)의 후원을 받아 2군 팀의 연고지를 그곳으로 정하고
그 지역명을 2군 팀의 이름으로 하는 것이다.
이것은 동시에 2군을 미국 마이너리그처럼 지역과 밀착시켜 선수들을 육성한다는 시킨다는 취지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2019년 겅기도 고양시로 연고 이전을 한 이후에도 이 방식을 유지하며,
이런 방식을 채택한 팀은 키움 히어로즈가 유일합니다.
현재 네이밍 스폰서는 키움증권으로 2018년 11월 6일 메인 스폰서 계약을 체결했음을 공식 발표합니다.
2019년시즌부터 2023년 시즌까지로 계약기간 5년이며 총액 500억+@,
연간 100억에 인센티브가 붙는 규모를 지원합니다.
그리고 2023년 3월 23일, 계약 마지막 년도에 5년 연장 계약을 체결했음을 공식 발표합니다.
계약 기간은 2028년까지로 5년이며, 계약금 550억 인센티브를 포함한 금액 695억 규모의 지원을 받게 되었다고 합니다.
2013년 첫 포스트 시즌 지출 이후 한국시리즈 3회 진출을 포함해 포스트 시즌에 꾸준히 진출하는 강팀으로 거듭났으나
현존하는 KBO 리그 팀 중에서 유일하게 한국시리즈 우승이 없는 팀이며
동시에 롯데 자이언츠와 더불어 페넌트 레이스 우승이 없는 유일한 팀이고도 합니다.
이제 팬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KBO 리그는 지역 연고제를 채택하고 있기 때문에 해당 연고지에서 많은 사랑을 받습니다.
보통 대구-경북에서는 삼성 라이온즈, 충청도에서는 한화 이글스, 전라도에서는 기아 타이거즈,
부산-울산-경남에서는 롯데 자이언츠 또는 NC 다이노스를 응원하는 것이 그 예입니다.
그런데 키움 히어로즈는 이런 지역 연고 팬이 아닌, 언더독 성향이나 개인주의적인 성향의 팬들이,
더욱 자세하게는 "꼭 광주사람이라고 기아, 부산 사람이라고 롯데, 대구 사람이라고 삼성, 대전 사람이라고 한화
응원해야되나? 난 그런거 싫다!"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히어로즈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된 이유 중 하나로 히어로즈가 신생 구단이기도 하고 2010년대 성적이 평균적으로
이 네 팀보다 좋았기 때문인 것일지도 모르겠다.
2019년 이후 기롯삼한으로 대표되는 인기 지방팀들의 성적이 영 좋지 못하면서
학업이나 일자리를 찾아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올라온 사람 중 꾸준히 호성적을 내고
이정후와 김혜성 등 젊은 선수들을 중심으로 재미있는 야구를 보여주는 키움의 팬이 되는 경우도 많이 있다.
물론 마냥 타 지역의 팬들만 흡수한 것은 아니고,
타 구단과 마찬가지로 연고지인 서울특별시와 그 인근 지역에 팬들이 밀집되어 있다.
히어로즈의 옛 홈구장인 목동 야구장이 있는 양천구, 현재 홈구장인 고척 스카이돔이 있는 구로구를 비롯,
강서구, 영등포구, 관악고, 동작구, 금천시, 군포시, 김포시, 수원시, 안산시, 안양시, 파주시, 화성시 등에도
타 팀 팬에 밀리긴 하나 히어로즈 팬들이 일부 형성되어 있다고 합니다.
특히 서울과 연계 교통편이 발달된 김포, 부천, 광명등은 이례적으로 히어로즈 팬을 드물게나마 발견할 수 있는 편.
실제로 2016년 시즌 앞도고 한겨레에서 서울 거주 야구팬 2000명을 상대로 프로야구 응원팀을 조사한 결과라고 합니다.
스타선수로는
2008~2015년까지 활약한
등번호 1번 손승락선수가 있습니다.
히어로즈에서 성적은 601경기 804 3/2이닝 45승 49패 271세이브 7홀드 1완투
ERA 3.64/ERA+ 127 WHIP 1.31입니다.
등번호 3번 김혜성 선수
2017년 부터 현재까지 히어로즈에서 활약하고 있고
2루수와 유격수 부분에서 골든 글러브까지 수상했습니다.
김혜성선수의 성적은
689경기 2630타석 2368타수 691안타 19홈런 254타점 397 득점 156도루
OPS 0.732 wRC+ 97.2 WAR 15.10입니다.
등번호 7번 김하성 선수
2014년 ~ 2020년까지 활약한 김하성 선수의 성적은
891경기 3664타석 3195타수 940안타 133홈런 575타점 606득점 134도루
OPS 0.866 wRC+121.5 WAR 31.28 입니다.
또 김하성 선수는 메이저리그로 가서 골든 글러브까지 수상할 정도로 성공적으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등번호 14번 서건창선수
2012년 ~ 2021년까지 활약한 서건창 선수의 성적은
1134경기 4958타석 4266타수 1294안타 37홈런 461타점 760득점 218도루
OPS 0.797 wRC+ 122 WAR 31.06 입니다.
등번호 16번 강정호 선수
2008년 ~ 2014년까지 활약한 강정호 선수의 성적은
872경기 3524타석 3035타수 911안타 139홈런 544타점 469득점 51도루
OPS 0.893 wRC+ 137.2 WAR 36.43입니다.
등번호 29번 이택근 선수
2008년 ~ 2009년 / 2012 ~ 2020년까지 활약한 이택근 선수의 성적은
1028경기 3970타석 3442타수 1036안타 90홈런 533타점 554득점 133도루
OPS 0.822 wRC+ 114 WAR 25.38 입니다.
등번호 51번 이정후 선수
2017년 ~ 2023년까지 활약한 이정후 선수의 성적은
798경기 3559타석 3145타수 1076안타 59홈런 470타점 531득점 63도루
OPS 0.902 wRC+ 142.5 WAR 33.81 입니다.
이제는 투수 입니다.
등번호 41번 안우진 선수
2018년부터 현재까지 키움 히어로즈에 인기 투수입니다.
안우진 선수의 성적은
132경기 469 1/3이닝 33승 28패 2세이브 14홀드 1완투
ERA 3.47 ERA+ 129.1 WHIP 1.19 WAR 11.42입니다.
이렇게 대단한 선수들이 있는데 한국시리즈와 포스트 시즌을 많이 치뤘는데 아쉽게 아직 우승이 없다는게 아쉽네요.
올해는 잘 준비해서 우승까지 바라볼 수 있는 키움 히어로즈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렇게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 재미난 얘기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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