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집돌이의 꿀팁" 입니다
이제 2023 프로야구가 다 끝나고 현재 스토브 리그에 접어들었습니다.
그래서 전에 이어서 다시 팀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6번째 팀은 KIA 타이거즈 입니다.
기아 타이거즈는 KBO 리그 원년 구단으로 창단 당시에는 구단명이 해태 타이거즈였으며
2001년 현대,기아자동차그룹이 인수하면서 기아 타이거즈로 변경되었습니다.
한국 시리즈 통산 11회 진출 11회 우승으로 대한민국 프로 스포츠
챔피언 결정전 최다 우승과 무패 기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KBO 리그가 도시 연고제를 채택하고 있기 때문에 명목상 연고지는 광주 광역시지만
실직적으로는 전라도 전체를 대표하는 구단입니다.
신인 지명에 있어서도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전라북도가 타이거즈의 지역 연고 선수 지명지역입니다.
두산 베어스, 삼성 라이온즈, LG 트윈스, 롯데 자이언츠와 마찬가지로 KBO 리그 원년부터 참가한 프로 야구 구단 중
하나로 1982년 해태 타이거즈가 프로야구 원년 참가 당시의 구단명이었습니다.
호랑이를 심볼로 삼았는데 그 이유는 " 해태는 식품업계에서 가장 오랜 연륜을 가졌고 순수한 민족 자본으로
성장해 왔기 때문에 전통성과 민족기상의 표상이 되는 호랑이를 구단 상징으로 정했다" 라고 합니다.
창단 당시부터 2013년까지는 무등 야구장을 홈 구장으로 사용하다가 2014년부터 광주 - 기아 챔피언스 필드를
홈 구장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기아타이거즈의 특징은 통산 최다 우승을 제외한 특징이라면 한국 시리즈 준우승을 해본 적이 없는 구단이라는 점
다만 정규 시즌 2위는 꽤 있다, 1989년, 1990년, 1992년, 2002년, 2003년에 2위를 기록했습니다.
이 중에서 우승한 년도는 업셋 우승을 한 1989년이 유일합니다.
이후로는 전부 플레이오프 탈락 및 1989년에는 정규 시즌을 2위로 마감해서 플레이오프에서
구단 사상 최초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돌풍의 팀' 태평양 돌핀스를 제쳤고, 한국 시리즈에서는 빙그레 이글스를 꺽고
당시로서의 최초의 기록이던 한국 시리즈 4연패에 성공했습니다.
1990년은 시즌 막판까지 LG 트윈스와 선두 경쟁을 하다 결국 뒤집히면서 분위기가 꺾였고
결국 삼성 라이온즈에게 플레이오프에서 스윕 패를 당했습니다.
선동열 선수가 어깨부상으로 빠진 1992년에는 롯데 자이언츠와 만났는데
5차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2승 3패로 패했고, 2002년에도 LG 트위스에 2승 3패로 아쉽게 패배했다.
이듬해에 창단 4년차이던 SK 와이번스에 스윕 패 당했습니다.
팀 컬러는 창단 초기부터 이어온 끈끈한 팀워크, 원년부터 활약한 구단 초대 에이스 '원자탄' 이상윤 선수 부터
선동열 선수, 조계현 선수 , 이강철 선수, 이대진 선수 등으로 이어지는 막강 투수진과
김봉연 선수, 김성한 선수, 김준환 선수(또는 김종모)이 중심타선에서 위치한
장타력 중심의 KKK타선의 조화로 우승 경험, 선동열 선수의 일본 진출과 이종범 선수의 입단 이후부터는
투수에 중점을 두는 투수 위주의 팀으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팀의 엠블럼은 구단 상징색은 전신 해태타이거즈 시절부터 사용하던 빨간색이고, 세컨 컬러로 검은색을 밀었다.
빨강 - 검정색 조홥은 해태 타이거즈를 상징하던 검빨 유니폼 컬러 조합이기도 하다.
그러다 2015년부터는 유니폼에 모기업 현대자동차 그룹의
CI 컬러인 다크블루(감색)를 적용했고 점차 사용 빈도가 늘어났다.
한 편 이와는 별도로 응원 도구 색상은 노란색으로, 해태 타이거즈 시절부터 지켜온 전통입니다.
이제 역대 선수 및 인물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영구 결번 선수 첫번 째는 선동열 선수 18번 입니다.
선동열 선수는
367경기 1647경기 146승 40패 132세이브 승률 0.785 ERA 1.20,
968피안타 28 피홈런 1698 삼진 WHIP 0.80 WAR 101.29 로 1996년 1월 16일에 영구 결번하면서 은퇴 하였습니다.
선동열의 18번은 선동열 선수가 주니치 드래곤즈 이적을 확정짓자 구단에서 영구 결번으로 지정했습니다.
현재까지 KBO에서 은퇴 전에 영구 결번이 지정된 최초의 케이스입니다.
하지만 해태를 기아가 인수하면서, 기아 프런트가 해태색 지우기의 일환으로 선동열 선수의 영구 결번을 무효화 하고
신인 최고액 계약금을 받았던 김진우 선수가 사용하게끔 하려 했습니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팬들에게 크게 비판 받았으며, 18번을 잠시 받았던
김진우 선수도 부담이 되었던 눈치라 없던 일로 되었다고 합니다.
그 이후로 그래도 기아에게도 영구 결번으로 남게 되었고 선동열 선수 본인이 기아 감독으로 복귀할 때
이 번호를 되살리자는 의견도 있었으나 영구 결번을 취지를 살리고자 감독 선동열은 90번을 사용하였습니다.
두번 째는 이종범 선수 7번 입니다.
이종범 선수는
1706경기 6060타수 1797안타 194 홈런 타율 0.297 출루율 0.458 730타점 1100득점 510도루
OPS 0.828 wRC+ 126.1 WAR 67.74 로 2012년 5월 26일 은퇴하여 영구 결번을 하였습니다.
이종범 선수의 7번은 2012년 3월 31일 본인이 은퇴를 선언함과 동시에 구단에서 영구 결번으로 지정되었습니다.
같은 해 5월 26일에 은퇴식과 영구 결번식이 동시에 거행되면서 타이거즈 역사상 두 번째 영구 결번으로 지정 되었다.
다만 타이거즈 KBO 리그 최다인 11번의 우승과 다수의 전국구적인 활약을 한 레전드들을 보유하고 있고,
리그 내에 최상위의 팬층을 보유한 명문 구단이며, 특히 해태타이거즈 시절엔 20세기 최강 팀이라고
호칭에 부족함이 없는 1983년부터 1997년까지 15년간 9번의 우승이라는 압도적인 프라임 타임을
지냈음에도 불구하고 영구 결번의 수가 너무나도 적습니다.
이에 김응용 선수, 김봉연 선수, 김성한 선수, 이강철 선수, 한대화 선수, 이순철 선수, 홍현우 선수
장성호 선수, 조계현 선수, 이대진 선수 등 뛰어난 성적과 상징성을 가진 팀의 최전성기를 함께한 레전드들을
영구 결번하자는 여론도 많았다고 합니다.
그 대상이 될만한 레전드를 많이 보유한 만큼 이들의 모두 영구 결번을 하고, 앞으로 이런 추세로
영구 결번을 하게 되면 현역 선수들의 번호가 없다는 우려섞인 말을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현역 선수 중 영구 결번이 확정적인 선수는 54번의 양현종 선수뿐이며, 범위를 넓혀도 22번째 시즌에도 뛰어난
활약을 보이며 후보로 급부상한 KBO 리그 역대 최고의 타자 중 한 명인 34번 최형우 선수가 언급될 뿐입니다.
이렇게 대단한 기아 타이거즈가 다시 한 번 최고로 올라갔으면 좋겠습니다.
이렇게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는 무슨 팀으로 돌아올까요~?
이 글과 함께 마무리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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